메뉴보기 메뉴

지난전시

inner mass

2022-04-05 ~ 2022-04-24

김세중미술관 제1전시실

김세중미술관은 4월 5일(화)부터 24일(일)까지
변경수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작가는 그동안 인체 조각을 통해서 인간의 불안과 사랑, 그리고 그것이 내재된 인간 존재의 원형(原形)과 인간의 원형상(原形像)을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컬피(sculpey)로 만든 수백 개의 작은 인체 조각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채로 불안과 사랑에 대한 서사를 구현하고 있다.
<빨간 욕망>, <까만 욕망>, <살색 욕망>, <회색 교만>, <까만 불안>, <천사>, <소녀> 등으로 명명된 작품들은 내밀하고 응축된 덩어리로
군집체 속에 개별체로 존재하고 있지만, 군집체 그 하나로의 의미도 갖고 있다.
전시 관람자들은 단순한 인간 형상으로 보이지만 복합적인 심리를 내재한 인간 형상들을 통해 개별체로서 자신의 모습, 군집체로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
변경수 작가(b.1978)는 2007년 덕원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UNC갤러리(2012), 갤러리 바이더 하버(2015), 갤러리 조선(2016), 카라스 갤러리(2018),
성신여자대학교 조형1관 로비갤러리(2021) 등 총 6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그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